시내버스 5G 와이파이 지원, 이제는 답답했던 속도는 안녕

이제는 시내버스 5G 와이파이 지원이 시작되었다. 버스에서 답답했던 인터넷 속도가 아니라 빠른 속도로 데이터 사용이 가능해진 것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진행한 시내버스 공공와이파이 5% 전환 개통 행사에 참여해 전국 시내버스에 5G 와이파이 서비스로 정말 전환해 많은 분들이 빠른 공공 와이파이 이용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정부에서는 총 3차에 걸쳐서 전국 시내버스 5G 와이파이 전환 사업자를 모집했고 2022년 KT가 1차로 선정되어 총 4,200대의 5G 장비로 전환 및 구축했다. 

이후 SK텔레콤에서 올해 2차와 3차 사업자로 선정되었고 각 2만대와 5천여 대를 5G 장비로 전환했으며 전국 시내버스 약 2만 9100대 중 80% 이상이 전환되었다. 덕분에 이제 시내버스에서 기존보다 4배 빠른 5G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반응형

---

✅함께 볼만한 콘텐츠
* 진짜 쩌는 청약통장이 나왔다? 내 집마련 꿈을 가진 이라면 필수임!
* 몰랐던 카드 포인트 아직도 환급 안받으셨음?

---

얼마나 빨라졌을까?

실제 속도를 측정해 본 결과 약 410 Mbps 정도의 속도가 나왔는데, 이는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유튜브의 고화질 영상을 끊김 없이 볼 수 있는 속도로 생각하면 된다. 덕분에 이제 달리는 버스 안에서 많은 분들이 자주 사용한 OTT 플랫폼이나 고화질 영상 시청이 원활하게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버스뿐만 아니라 공공지역 5G 와이파이

시내버스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정부는 신규로 구축한 공공장소를 포함한 총 5만여 곳의 장소에 5G 와이파이 전환을 완료했다. 이처럼 무료 데이터는 국민들 통신비 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공공 지역과 기관 5G 와이파이 구축은 이통사 3사가 모두 참여했으며 이는 공원, 도서관, 국립박물관, 지차체 지관 등이 포함된다. 앞으로는 와이파이 7등 신기술과 10G 유선 네트워크 기반 백 홀 증설 등 새로운 시범 사업을 통해서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한다. 

 

기존 지하철이나 시내버스 와이파이가 느려서 밖에서 사용하는 데에는 확실히 한계가 있었다. 물론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라면 와이파이 없이 사용해도 가능하지만 이렇게 된다면 굳이 무제한 요금제를 사용할 필요 없이 서울 시내 어디를 가더라도 5G 와이파이를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으니 요금제에 대한 부담을 줄여도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번 시내버스 5G 와이파이 지원된 만큼 어디서나 인터넷이 제발 잘 터졌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