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고마비의 계절이라는 가을, 하늘은 높고 말은 살찐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이제는 어딜 가던지 거리 곳곳에서 어렵지 않게 붉은색 노란색 단풍과 낙엽을 볼 수 있고 하늘을 올려다보면 정말로 다른 계절에 하늘과는 다른 높은 하늘이 보입니다.
가을이 되면 거리에 나무들이나 하늘을 보는 재미가 있어서 더 자주 위로 고개를 올려다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특히나 가을에는 나무들이 예쁘니 등산을 다니시는 분들도 많으실 텐데요.
저는 가을이 되면 주변 풍경들을 더 많이 찍게 되는 것 같아요. 다들 그렇게지만 우리나라의 뚜렷했던 사계절이 기후변화로 점점 덥고 추운 두 개의 계절만 남게 된다고 하니 봄과 가을이 되면 더 많은 사진들을 남겨두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봄 같은 경우에는 무언가 새로운 것들이 태어나고 만들어지는 시기이니 시작하는 느낌이라 덜한 것 같은데 가을의 경우에는 곱게 피었던 것들이 추운 겨울이 되기 전에 떨어지고 마무리되는 느낌이라서 더 사진을 남기게 되는 것 같은 기분도 듭니다.
가을에 등산을 가보면 도시에서 볼 수 있던 약간 붉고 갈색 정도가 띄는 느낌의 단풍과는 다르게 옛날 동요 속에 빨갛게 물들었다는 노랫말처럼 정말 빨간 단풍을 볼 수 있습니다.
붉은 단풍들이 모여있는 군락지를 가을에 보게 된다면 정말 멋진 장관이라는 생각이 들 수 있을 겁니다. 그만큼 가을에 붉은 단풍들은 봄에 피는 꽃만큼이나 매력적인 모습을 하고 있거든요.
올 가을에는 은행나무보다는 단풍나무를 더 많이 찍어볼까 합니다. 도심에서 은행나무는 많이 볼 수 있지만 정말로 붉게 물든 단풍나무는 도심이 아닌 산이나 외곽으로 나가야만 접할 수 있기 때문에 더 끌리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올 가을 여러분들도 단풍놀이를 즐겨보는 건 어떠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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