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여행코스 남자 둘이서 즉흥여행 떠나다!

춘천 여행코스 남자 둘이서 즉흥여행 떠나다!

[우리는 아무 계획이 없다, 왜냐하면 아무 계획이 없기 때문이다]

안녕하세요 나쵸입니다

늦은 저녁에 이렇게 포스팅을 하는건 오랫만인거 같아요ㅋㅋ

어떤 포스팅을 할까 무심코 사진을 보다가 지난 2015년 가을

친구와 주말에 방에 누워있다가 즉흥적으로 떠난 즉흥여행 사진이

보이더라구요 ㅋㅋ그동안 참 포스팅을 안했구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이번 주제는 친구와 남자 둘이서 떠난 즉흥 여행인 춘천 여행코스에

대해서 한번 포스팅을 해볼까 합니다

여느때와 다를것 없는 아주 평범한 주말이었죠..

평소와 다를것없이 친구와 저는 이렇게 빈둥거리면서 집에서

누워서 스마트폰을 만지작 거리며 각자의 잉여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드랬죠!!

그렇게 있다보니 너무 무료 하더랍니다!!

친구에게 제가 즉석으로 제안을 했습니다!!

나쵸 : 야 우리 당일치기로 여행다녀오자 친구 : 지금 여행을 가자고?? 나쵸 : 응 안되냐?? 친구 : 미친X아 뭔 갑자기 여행이야 나쵸 : 원래 즉흥으로 떠나는게 재밌는거야 친구 : 아 안가 나쵸 : 옷갈아입어 일단 나가자 친구 : 아 귀찮네..

그렇게 친구를 꼬신 저는 먼저 친구와 배가 고프니

집앞에 분식점에서 간단히 밥을 먹으면서 어디로 여행을

갈지 정하기로 했습니다 ㅋㅋㅋㅋ

밥을 우걱우걱 먹으면서 친구가 저에게 묻더라구요 ㅋㅋ

"어디 갈거냐고?? 데리고 나왔으면 갈곳을 말해"

사실 저도 별생각없었습니다 ㅋㅋ 저희는 차도 없고

대중교통을 타고 이동을 해야할 생각을 하니 막막

하기도 하더라구요 ㅋㅋㅋ 그러다가 문득 뉴스에서

춘천이 나오더라구요 ㅋㅋㅋㅋ

그래서 친구에게 춘천을 가자고 했더니 친구가

이왕 이렇게 된거 부산은 어떠냐고 말을 하더라구요 ㅋㅋ

부산과 춘천 둘다 마음에 들었던 저희 둘은 결국

사다리 타기로 즉석에서 결정되어 나오는 쪽으로

가기로 정했습니다 ㅋㅋㅋㅋㅋ

사다리 결과는 춘천!!

그럼 대중교통? 카쉐어링?

그렇게 이것도 사다리를 타니 카쉐어링이나와서

쏘카를 빌려서 가기로 하고 무작정 차를 빌려서

밥을 먹고 춘천으로 향했습니다 ㅋㅋㅋㅋㅋ

그렇게 달리다 달리다 보니 소양강 처녀 동상이 보이더라구요 ㅋㅋ

사실 저는 춘천이 처음인데 친구는 군부대를 강원도쪽에서 근무를

했던 터라 이쪽 지리를 잘 알고 있어서 훨씬 편했습니다 ㅋㅋㅋ

친구가 춘천 여행코스로는 소양강 처녀정도는 보고 가야지

춘천 여행을 다녀왔다고 할수 있다고 해서 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소양강처녀 동상을 잠깐 구경하고 조금 더 달리다보니

흥미로운 곳이 나왔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건 바로 오리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두번째 춘천 여행코스로 잡은곳은 바로 오리배를 타러왔습죠 ㅋㅋ

여자친구와 오리배 타본적은 몇번 있었는데 갑자기 타고 싶어서

친구를 꼬드겨서 남자 둘이 오리배 타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춘천여행코스 친구들끼리 오던 연인들끼리 오던 오리배 한번

타보세요 ㅋㅋㅋㅋㅋㅋㅋ근데 남자들끼리 타니까 주변에

다 커플들끼리 왔는데 무지 창피하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

진짜 남자둘이서만 탔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간만에 여유롭고 좋더라구요 ㅋㅋ날씨도 좋고 ㅋㅋㅋ자전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한번 가서 타보세요 ㅋㅋㅋ 업힐하는 느낌 제대로 납니다 ㅋㅋ

자 오리배도 재미지게 탔으면 이제 밥을 먹으러 가야죠

춘천에 와서 춘천닭갈비를 또 안먹어 볼 수가 없더라구요 ㅋㅋ

마지막으로 춘천 여행코스에서 빠질 수 없는 그 곳!!

그렇게 처음으로 닭갈비 골목이란 곳에 다녀와봤습니다 

저는 조금 복잡하고 번잡하고 클것을 예상했는데 생각보다 닭갈비골목이

되게 아담하더라구요 이래서 기대를 크게 하지 말라는 말이 돌았나보더라구요

뭐 먹자골목이 맛만 있으면 되지라는 생각으로 들어가서 음식점을 서칭하기

시작했드랬쬬 ㅋㅋㅋㅋㅋㅋ

처음으로 숯불닭갈비라는걸 시켜봤는데 ㅋㅋㅋㅋㅋ왜이리 촌놈같지?ㅋㅋㅋ

무튼 숯불닭갈비도 처음이었습니다 ㅋㅋㅋㅋ그냥 닭갈비는 많이 먹어봤는데 

이거 생각보다 엄청 맛있더라구요 ㅋㅋㅋㅋㅋ 술도 한잔 하고 싶었으나

차를 가지고 왔고 또 장거리라 친구랑 번갈아가면서 운전하기로 해서

둘다 술대신에 사이다 한잔에 닭갈비만 맛있게 먹고 나왔습니다 ㅋㅋ

이렇게 해서 춘천여행을 마무리 하고 집으로 무사히 귀환했죠 ㅋㅋ

비록 즉흥적으로 떠난 여행이었고 정해진것 없어서 우왕좌왕도

많이 했지만 즉흥여행은 언제나 재미있는것 같습니다 

다음 즉흥여행으로 어디를 갈까 친구와 의논 좀 해봐야겠네요

여러분 즉흥여행 다녀오신적 없으시다면 꼭 한번 가보세요 ㅋㅋ